술 한 잔에 든 순수 알코올의 양은 용량(ml) × 도수(%) ÷ 100 × 0.7947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20도 소주 360ml 한 병에는 약 57.2g의 알코올이 들어 있습니다. 음주 기준을 읽을 때는 그 기준이 말하는 '1잔'이 몇 그램인지부터 확인합니다.
핵심 요약
- 계산식의 마지막 숫자는 문서마다 0.7947·0.785·0.8로 다릅니다. 20도 소주 한 병 기준으로 결과 차이는 1g 남짓입니다.
-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1표준잔은 WHO가 약 10g, 보건복지부가 7g입니다. 어느 기준을 쓰느냐에 따라 잔 수가 달라집니다.
- 고위험음주와 월간폭음은 한 번에 마신 잔 수와 마신 횟수를 함께 따지는 조사 기준이며, 국내 1표준잔은 소주 1잔입니다.
술 한 잔의 알코올 양은 어떤 공식으로 계산하나요
용기에 적힌 도수는 술 전체 부피에서 알코올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그래서 용량에 도수를 곱하면 알코올의 부피(ml)가 나옵니다. 여기에 알코올의 비중(같은 부피의 물과 비교한 무게 비율)을 곱하면 무게(g)가 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음주상태 진단은 알코올 섭취량(g)을 용량(ml) × 도수 × 알코올의 비중(0.7947)으로 안내합니다. 이 문서는 도수를 소수로 넣습니다. 20%는 0.2, 4%는 0.04입니다. 이 글의 식에서 도수(%) ÷ 100을 하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1단계 · 마신 용량 확인
병·캔에 적힌 용량이나 잔의 크기를 ml로 적습니다. 여러 잔을 마셨다면 잔 크기에 잔 수를 곱합니다.
2단계 · 도수 확인
용기에 적힌 도수(%)를 적습니다. 같은 소주라도 제품마다 도수가 다르므로 매번 용기를 확인합니다.
3단계 · 알코올 부피 계산
용량 × 도수 ÷ 100을 계산합니다. 20도 소주 360ml라면 72ml입니다.
4단계 · 그램으로 환산
3단계 값에 0.7947을 곱합니다. 72ml × 0.7947 = 약 57.2g입니다.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적으면 충분합니다.
문서마다 다른 계수와 결과 차이
국가암정보센터는 알코올의 비중을 0.7947로 적고, 주류 표준잔 계산 그림에서는 비중 변환 값으로 0.8을 씁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계산식은 0.785를 씁니다.
20도 소주 360ml에 각각 적용하면 57.2g, 56.5g, 57.6g입니다(직접 계산한 값). 차이는 1g 남짓입니다. 가정에서 기록할 때는 계수 하나를 골라 계속 같은 값으로 계산해야 날짜별 비교가 정확합니다.
소주·맥주·와인 한 잔은 각각 몇 그램입니까
같은 '한 잔'이라도 잔 크기와 도수에 따라 알코올 양이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모두 국가암정보센터 계수 0.7947로 직접 계산한 예시입니다.
| 술과 양 | 도수 | 순수 알코올 |
|---|---|---|
| 소주 360ml(1병) | 17% | 약 48.6g |
| 소주 360ml(1병) | 20% | 약 57.2g |
| 맥주 330ml | 4.5% | 약 11.8g |
| 맥주 500ml | 4.5% | 약 17.9g |
| 소주 1잔(1병을 7잔으로 나눈 약 51ml) | 17% | 약 6.9g |
| 와인 150ml | 12% | 약 14.3g |
| 위스키 30ml | 40% | 약 9.5g |
계산 예시대로라면 맥주 500ml 한 잔은 17도 소주 한 잔의 2.5배가 넘습니다. 잔 수만 세면 맥주를 마신 날의 양이 실제보다 적게 기록됩니다. 그래서 잔 수와 함께 잔 크기(ml)를 적어야 합니다.
표준잔 1잔은 몇 그램으로 정의되어 있습니까
표준잔은 술 종류와 관계없이 알코올 양을 같은 단위로 세기 위한 잔입니다. 문제는 기관마다 1잔의 그램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와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순수알코올 약 10g을 1표준잔의 기준으로 봅니다.
- 보건복지부는 순수알코올 7g을 1표준잔으로 정의합니다.
- 국가건강정보포털은 한 잔의 알코올 양을 대략 8~12g으로 설명하고, 국내 1표준잔을 소주 1잔으로 안내합니다. 같은 자료는 355ml 맥주 1캔을 1.4표준잔, 소주 1병을 6.7표준잔으로 제시합니다.
같은 술을 어느 기준으로 나누느냐에 따라 잔 수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앞 표의 그램을 7g·10g으로 직접 나눈 값입니다.
1표준잔 = 7g (보건복지부)
- 20도 소주 360ml(57.2g): 8.2잔
- 17도 소주 360ml(48.6g): 6.9잔
- 4.5도 맥주 500ml(17.9g): 2.6잔
1표준잔 = 10g (WHO)
- 20도 소주 360ml(57.2g): 5.7잔
- 17도 소주 360ml(48.6g): 4.9잔
- 4.5도 맥주 500ml(17.9g): 1.8잔
예를 들어 같은 '2잔'이라도 10g 기준이면 20g, 7g 기준이면 14g입니다. 외국 자료와 국내 자료의 잔 수를 그대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잔 수를 먼저 그램으로 바꾼 뒤 비교합니다.
고위험음주·월간폭음 기준의 '잔'은 어떻게 읽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 위험음주! 알려드리겠습니다!는 두 기준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월간 폭음: 최근 1년간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을 월 1회 이상 마신 경우입니다.
- 고위험 음주: 1회 평균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 경우입니다.
이 조사 기준은 잔 수를 그램으로 정의하지 않습니다. 같은 페이지는 국내 1표준잔을 소주 1잔, 한 잔의 알코올을 대략 8~12g으로 설명합니다. 이를 곱하면 남자 7잔은 대략 56~84g, 여자 5잔은 40~60g 범위입니다(직접 곱한 값). 소주 1병이 6.7표준잔이므로 남자 7잔은 소주 1병 남짓, 여자 5잔은 4분의 3병 안팎입니다.
두 기준 모두 '한 번에 몇 잔'과 '얼마나 자주'를 함께 봅니다. 잔 수가 기준을 넘어도 주 2회에 못 미치면 고위험 음주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월 1회 이상이면 월간 폭음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한 번의 양이 적어도 자주 마시면 한 달 총량은 커집니다. 이 기준은 국민의 음주 실태를 조사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같은 페이지는 하루 1~2잔의 소량 음주로도 구강암·식도암·유방암·간암·대장암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합니다. 또 2016년 국내 암 예방 수칙이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바뀌었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위의 기준 아래라고 해서 안전한 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음주 관련 숫자의 단위 구분
| 숫자의 단위 | 뜻 | 읽을 때 확인할 점 |
|---|---|---|
| 그램(g) | 순수 알코올의 무게 | 계산에 쓴 계수(0.7947·0.785·0.8) |
| 표준잔 | 일정한 그램을 1잔으로 정한 단위 | 1잔이 7g인지 10g인지 |
| 잔(조사 기준) | 한 번의 술자리에서 마신 잔 수 | 잔 수와 빈도(월 1회·주 2회)를 함께 보는지 |
| 자가진단 점수 | 10문항 자가진단 점수(0~40점) | 그램이 아니라 음주 습관 전체의 점수라는 점 |
한 달 음주를 하루 평균 그램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하나요
앞에서 계산한 1회 알코올(g)을 다시 씁니다. 식은 1회 알코올(g) × 한 달 음주 횟수 ÷ 30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원식은 횟수·잔 용량·잔 수·도수·0.7947을 모두 곱해 30으로 나누는 형태이며 결과는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4번, 매번 20도 소주 한 병(360ml)을 마셨다고 가정합니다. 한 번에 57.2g이므로 한 달 합계는 228.8g입니다. 이를 30으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7.6g입니다. 하루 평균값만 보면 적어 보이지만 한 번의 술자리에서는 57.2g을 마신 셈입니다. 그래서 하루 평균과 1회 최대량을 함께 적어야 앞의 조사 기준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점수는 그램 계산과 어떻게 다릅니까
국가암정보센터의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표는 1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번은 문항마다 0~4점, 9~10번은 0·2·4점 가운데 하나이며 총점은 0~40점입니다. 음주 빈도, 한 번에 마시는 양, 음주 뒤의 생활 변화를 함께 묻습니다.
판정 구간은 8점 미만 일반음주자, 8점 이상 위험음주자입니다. 8점 이상은 알코올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12점 이상은 문제음주자로 전문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20점 이상은 알코올 의존(중독)자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그램 계산이 '얼마나 마셨는지'를 보여 준다면, 이 점수는 음주 습관 전체를 보여 줍니다. 두 결과는 서로 대신하지 못하므로 따로 기록합니다.
이럴 때는 의사·약사와 먼저 상의합니다
-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먹는 중이어서 음주가 약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을 때
-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준비하고 있을 때
- 자가진단 점수가 8점 이상, 특히 12점 이상일 때
- 술을 줄이거나 끊으려는데 몸 상태 변화가 걱정될 때
- 간 질환 등으로 진료를 받고 있어 음주량에 대한 의료진 지시가 필요할 때
정리
술의 양은 잔 수가 아니라 그램으로 바꿔야 서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기준을 읽을 때는 1잔의 그램과 빈도 조건을 함께 확인합니다. 오늘부터 다음 순서로 기록을 시작합니다.
- 마신 술의 용기 표시로 그램을 계산해 계량 카드 형식으로 한 줄씩 기록합니다.
- 표준잔으로 바꿀 때는 7g·10g 가운데 어느 기준을 썼는지 함께 적습니다.
- 한 번에 마신 양을 소주 잔 수로 바꿔 남자 7잔·여자 5잔과 비교하고, 넘은 날이 월 1회·주 2회 이상인지 셉니다.
- 월말에 하루 평균과 1회 최대량을 나란히 적고, 자가진단 점수는 따로 기록합니다.
- 약을 먹는 중이거나 자가진단 점수가 8점 이상이면 의사·약사와 기록을 함께 검토합니다.
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위험음주! 알려드리겠습니다!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 음주상태 진단